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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형님이야!

‘아이들은 억울하다!’ “안 돼! 안 돼!”를 연신 반복하지만, (주어가 없어요)정작 어른들은 뭐든 다 하는 것 같다. 심술이 난다. 안 되는 것도 많고 못하는 것도 많다. 서투른 젓가락질이며, 구구단은 외워도 까먹기 일쑤다. (너무 빨라요^^::, 독자가 8살까지 대상임)그러나 엄마아빠는 언제든 답을 말하고, 척척 반찬을 집는다. 어서 커서 형님이 되고 싶다. 어른이 돼서 뭐든 다 잘하고 싶다. 그런데 간혹 아이는 엄마도 실수하는 것 같은데, 자기만 혼나는 것 같다. 입이 불퉁 나온다. 그래서 더욱 억울하다. 사소한 잘못에도 아이들은 된통 혼쭐이 나지만, 사실 어른들도 일상이 실수의 연속이다. 커피 잔을 쏟기도 하고, 부주의하게 물건을 흘리고 다니기도 한다. 더 큰 잘못도 부지기수..
‘아이들은 억울하다!’

“안 돼! 안 돼!”를 연신 반복하지만, (주어가 없어요)정작 어른들은 뭐든 다 하는 것 같다. 심술이 난다.

안 되는 것도 많고 못하는 것도 많다. 서투른 젓가락질이며, 구구단은 외워도 까먹기 일쑤다. (너무 빨라요^^::, 독자가 8살까지 대상임)그러나 엄마아빠는 언제든 답을 말하고, 척척 반찬을 집는다. 어서 커서 형님이 되고 싶다. 어른이 돼서 뭐든 다 잘하고 싶다.

그런데 간혹 아이는 엄마도 실수하는 것 같은데, 자기만 혼나는 것 같다. 입이 불퉁 나온다. 그래서 더욱 억울하다.

사소한 잘못에도 아이들은 된통 혼쭐이 나지만, 사실 어른들도 일상이 실수의 연속이다. 커피 잔을 쏟기도 하고, 부주의하게 물건을 흘리고 다니기도 한다. 더 큰 잘못도 부지기수다.

아이들은 다 보고 있다. 그러나 어른들은 실수를 인정하고 미안함을 표현하는데 인색하지는 않았는지 생각해 볼이다.

아이들의 눈높이, ‘역지사지易地思之의 미학’

생활동화그림책 ‘나는 형님이야!’는 아이들의 눈높이가 느껴지는 작품이다.

어른과 아이라는 위치가 전복되는 것만큼 통쾌한 일이 어디 있을까! 역지사지를 경험하며 우리는 크게 웃게 된다.

때문에 무엇보다 이 그림책의 장점은 아이들에게는 카타르시스를 주고, 어른들에겐 성찰의 시간을 갖게 한다. 엄마와 아이, 모두가 정화되는 마술을 경험하게 된다.
춘천에서 17살이 된 고양이 토토와 토리, 그리고 이쁜 두아들과 남편과 함께 살며 그림책을 만들고 있습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는 <<유치원에 가기싫어? >> <<할머니, 괜찮아,괜찮아!>>, <<방괴물>>, <<아빠랑 숨박꼭질하면 안돼>>, <<딸기 아이스크림 사주세요>>, <<난 형님이야>> , <<토토리토모와 마법지팡이>> 등이 있으며 글을 쓴 책으로는 <<선생님, 선생님>> 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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